6각형의 정자로 남한강변에 가파른 바위 위에 세워져 있다.
주변 경치가 뛰어나 남한강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.
현재 위치는 신륵사에서 입적한 고려 말의 고승 혜근(惠勤, 1320~1376)의 다비 장소였는데,
그의 문도들이 정자를 세우고 혜근 생전의 당호인 강월헌이라고 이름 붙였다.
본래의 누각은 혜근의 다비를 기념하여 세운 3층석탑과 거의 붙어 있었으나
1972년 홍수로 옛 건물이 떠내려가자 1
974년 3층석탑보다 조금 더 아래쪽에 철근과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다시 지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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