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툰 감성으로
못다핀 꽃한송이
가을, 바람
2017. 5. 3. 08:57
못다핀 꽃한송이
추억의 물결이 휩쓰고 간자리에
폐허로 남은 상처는
무엇으로도 치유가 안 되는
긴 목줄로 불러 보는 노래는
허공에 흩어지고
고요한 적막만 흐릅니다